[오늘의 주요뉴스]

39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실종된 딸, 극적 상봉

[수서경찰서 제공]
[수서경찰서 제공]

39년 전 헤어진 부모와 딸이 경찰 등 관련기관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상봉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달 1일 서울역파출소에서 A(47)씨가 부친 B(76)씨 등 가족과 만났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천안에 살던 B씨는 집을 나가는 버릇이 있던 어린 딸 A씨를 1980년 12월 24일에 잃어버렸다. B씨는 실종 사건 직후부터 주변 고아원 등 시설을 샅샅이 뒤졌으나 찾지 못한 채 39년 가까이 세월이 흘렀다. 그러던 중 올해 6월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겠다는 심정으로 경찰에 등록한 유전자 정보가 딸을 찾는 계기가 됐다.

가상화폐 투자사기 코인업 대표 징역 16년

가상화폐 발행을 내세워 4천억원 넘는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가상화폐 발행업체 간부들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는 1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코인업 대표 강모(53)씨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코인업에서 총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은 권모·신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11년을, 총재와 부총재 직함을 가진 윤모씨와 장모씨에게는 징역 7년씩을 선고했다.

반크, 日올림픽 욱일기 사용 “아시아인에게 큰 상처”

[수서경찰서 제공]
[반크 제공]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아시아인들에게 일본 욱일기는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라고 주장하며 2020년 도쿄(東京) 올림픽에서 사용 금지를 강력히 재촉구하는 동영상을 제작, 배포했다. 욱일기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 제2차 세계대전기간 사용된 전범기다. 일본 외무성은 8일 홈페이지에 욱일기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을 기존 일본어·영어 외에 추가로 한국어·프랑스어·스페인어로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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