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대표이사 이영민)가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조합원 대상 보고양식 일원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양식 일원화는 우리나라 벤처투자 시장의 주요 정책 출자기관이 산업은행과 성장금융과 함께한다.

관계자는 “지금까지 각 출자기관이 요청하는 보고 양식이 상이해 벤처캐피탈들이 업무 절차에 있어 효율성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보고양식 일원화를 진행 중이고, 먼저 반기별 또는 분기별로 작성해오던 영업보고서 양식부터 일원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VC들은 조합원의 요청에 따라 동일한 내용을 각기 다른 양식으로 작성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진행되는 보고 양식 일원화 과정은 운용사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정책기관들이 먼저 해결하고자 나선 것으로 업계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향후에도 VC들이 투자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운용사 업무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산업은행, 성장금융 등 출자기관 간의 공조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며, “금번 영업보고서 양식 통일을 시작으로, 운용사 조합관리에 있어 불필요한 절차를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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