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회적경제 식품 공동브랜드 ‘베리쿱(VERYCOOP)’과 대구 효성여자고등학교 ‘효성소쿱놀이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11월 4일(월) 07시 30분에 효성여고 교내에서 건강한 아침밥을 제공하는 <수능 응원 아침밥 프로젝트 ‘수능대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베리쿱(VERYCOOP) 회원사(강북희망협동조합, 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와 효성소쿱놀이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은 프로젝트를 위해 새벽부터 준비한 건강한 재료로 컵밥을 만들었다. 

또한 대구 동구 반야월 지역의 특산품인 연으로 만든 연잎 식혜를 제공하는 등 270여 명의 효성여자고등학교 3학년을 응원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효성소쿱놀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인 김명희 선생님은 “수능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건강한 아침밥을 먹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할 수 있어서 뿌듯하였고, 새벽부터 준비해주신 베리쿱(VERYCOOP)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라며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협동조합 간의 협동과 사회적경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아침밥프로젝트를 준비한 ‘베리쿱(VERYCOOP)’은 대구 사회적경제 식품 분야의 공동브랜드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치를 확산하는데 의기투합하였다. 그 결실로 2018년 12월 HACCP인증을 받은 식품생산시설(안심(安心)팩토리 1호점)을 공동으로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베리쿱(VERYCOOP)’은 “대구지역 청소년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결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돕는 일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베리쿱(VERYCOOP)’과 학교협동조합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아침밥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꾸준한 학교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앞으로 지역경제를 이끌 미래의 경제주체로서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과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