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무제의 도입에 맞춰, 기업들은 조직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보완 제도들을 시행 중에 있다. 

이 가운데 종합 화장품 기업 잇츠한불(대표 홍동석)이 '선택적 근무시간제'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잇츠한불 로고 (사진제공 : 잇츠한불)
▲ 잇츠한불 로고 (사진제공 : 잇츠한불)

잇츠한불이 시범 도입한 ‘시차출퇴근제(Flexible Times)’는 '1일 법정 근무시간인 8시간의 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본인의 선호에 맞게 근무의 시작시간과 종료시간을 결정하는 제도'이다. 회사의 임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출근시간을 선택하고, 이에 맞춰 8시간 근무 후 퇴근할 수 있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시차출퇴근제 적용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자율적인 시간 관리가 가능하고, 일과시간 이후 취미생활 및 자기계발 등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부 조직을 대상으로 약 2개월간 시범 운영 후,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잇츠한불 홍동석 대표이사는 “당사는 고객가치 창출의 원천이 ‘직원’이라는 신념으로 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치열하게 업무에 몰입하면서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열정’와 ‘자율’의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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