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4구와 마포, 용산, 성동, 영등포 등 27개 동이 민간택지에 대하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선정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에서 22개동이 대거 지정됐고, 비강남권인 마포구 아현동과 용산구 한남동과 보광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 5개동이 지정됐다.

(연합뉴스 지역) 부동산 투기과열 지구
(연합뉴스 지역) 정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발표

이번 분양가 상한제 시행은 지난 2015년 중단된 후 4년 만에 부활한 것으로 예전에는 전국 단위로 전면 시행했던 반면, 이번에는 과열우려지역에 대해서만 '동(洞)' 단위로 지정한 것이다.

한편 오늘 주정심에서는 공급과잉과 지역경기 침체로 집값 하락세를 겪고 있는 지방 일부 지역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해제도 결정됐다.

현재 고양시와 남양주시는 시 전역이, 부산시는 해운대구와 동래구, 수영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있는 상태다. 이들은 전매 제한, 대출기준 강화, 양도세 강화 등이 적용돼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해줄 것을 수차례요구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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