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발견] 마음 쓰이는 첫째, 올바르게 훈육하는 방법
[육아의 발견] 마음 쓰이는 첫째, 올바르게 훈육하는 방법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19.11.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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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디자인 최지민]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첫째로 태어나 자란 저는 결혼을 하면 아이를 한명만 낳을 거라고 매번 생각했습니다. 첫째들이 겪는 서러움과 마음의 상처를 누구보다 잘 알았기 때문에 나의 아이에게는 그런 감정을 주고 싶지 않아서였습니다. 하지만 하늘은 저희에게 그 일을 허락하지 않으셨고, 저는 현재 7살 아이와 세 살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첫째로 자라서 첫째의 마음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둘째 아이를 더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첫째한테 둘째를 때리거나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했고 그 영향으로 첫째는 둘째를 제대로 잡지도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첫째가 갑자기 울기 시작해서 놀래서 갔더니 둘째가 첫째를 때렸고, 그 상황에 억울한 나머지 첫째가 너무 서럽게 운 겁니다. 그동안 첫째한테 둘째에 대해서 가르치고 훈육했던 순간들이 미안함 마음으로 다가왔습니다. 첫째는 어떻게 훈육을 하는 것이 좋은 걸까요? 고민이 됩니다.

아이의 자존감이 낮아지는 말은 삼가주세요.  
첫째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분명 정확하게 훈육해야 하빈다. 하지만 이럴 때 자존감이 낮아지는 말은 삼가야 합니다. 동생과 비교하는 말투거나, 무조건 적으로 첫째가 양보를 해야 한다는 식의 말 등은 첫째의 자존감을 낮게 할 뿐 아니라 그 모습을 둘째가 볼 경우 둘째가 첫째를 무시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비교의 말이 아닌 잘못된 행동에 대해 초점을 맞춰서 훈육을 해야 합니다.

우월감을 심어주는 것도 좋아요.
첫째들은 대부분 둘째한테 사랑을 빼앗겼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대부분의 첫째들이 그렇습니다. 이럴 때 부모는 첫째에게 전보다 의도적으로라도 더 많은 사랑을 주고 관심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첫째로써 우월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생은 못하는데, 우리 첫째는 이것도 하는구나~ 정말 대단하다”, “우리 첫째가 더 크다고 이건 유치해서 안 가지고 노는거구나~ 와 동생한테 양보를 하는거 보니 정말 착하다!”라는 식의 말을 하면서 우월감을 높여줘야 합니다.

여기서 잠깐!
간혹 첫째들이 부모들이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둘째를 훈육할 때가 있습니다. 큰 소리를 내거나 때리려고 하는 척을 하는 것 등 말입니다. 이 행동은 동생으로부터 힘과 우위를 확인하는 동시에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행동이 아닙니다. 이때는 반드시 훈계는 부모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또한 평소에 아이를 자주 혼내는 모습을 보였다면 이 모습은 아이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자주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표현을 많이 해주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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