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결제 서비스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편리성을 강점으로 모바일 결제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오프라인의 확산 속도는 모바일 결제 확산 속도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간편 결제 서비스가 오프라인 시장에서 탄력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 결제보다 이용에 불편하다는 점과 모바일 결제 도입을 위해선 기존 장비 외에 별도의 장비를 추가 설치해야 비용부담과 관리 문제가 대표적이다.

이에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한다는 목표 아래, 한국전자영수증(주)(대표 이동호)에서 ‘원-터치페이’를 선보였다. 

‘원-터치페이’는 이름 그대로, 기존의 6단계를 거쳐서 결제가 진행되던 방식을 한 번의 터치로 간편하게 결제가 이루어지는 간편 결제 서비스다. 판매자가 QR코드를 별도로 설치하고 비치해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앱 프로그램 설치만으로 결제가 간편하게 이루어진다.

관계자는 “‘원-터치페이’는 소비자가 판매처 방문 시 모바일의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판매자는 자동으로 방문 고객을 인지하게 되고, 가맹점은 고객에게 결제 알림 푸시를 보내게 된다. 고객은 거리와 관계없이 어디에서나 금액을 확인하고 승인함으로 기존의 결제보다 편하고 빠른 1단계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또한, “휴대폰 잠금 상태에서도 결제 알림을 받고, 바로 결제할 수 있어 번거로움을 해결하였고, 가맹점에서는 단골고객을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서비스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터치페이는 안드로이드, iOS 모두 지원하고 2019년 9월 서비스를 오픈 이래 호평이 이어지며 전국 가맹점수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결제 실적도 꾸준히 상승하는 등 이용자 반응도 조금씩 증가하는 중이다.

한국전자영수증(주) 이동호 대표는 “한국전자영수증(주)은 국내 최초 전자영수증 발급시스템을 개발하여 정부 시범사업 수행했다. 현재 결제 플랫폼 원-터치페이를 특허등록하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블록체인기반 전자영수증 유통 서비스 기술검증 사업’의 수요기관으로도 참여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원-터치페이가 새로운 결제 시스템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자영수증(주)는 오는 12월부터는 개인 간 결제(P2P, 카드 결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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