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2019년 11월 4일 월요일의 국내정세

▶자유한국당
황교안, "靑 오만함 극에 달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4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비서관 등이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인 언행을 거론, "청와대의 오만함이 극에 달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국감에서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야당 원내대표(나경원)의 질의에 난데없이 끼어들어 고함을 지르고 또 호통을 치는 일까지 있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지명직 최고위원에 김관영 전 원내대표 임명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4일 지명직 최고위원에 김관영 전 원내대표를 임명했다. 손 대표는 이날 "조직을 제대로 정비해서 새로운 당의 체제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김 최고위원에 대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내 임기의 상반기 국회 운영은 김관영 (당시) 원내대표 없이는 못 했다'고 할 정도로 타협과 협상의 달인"이라며 "이번에는 정치협상회의의 실무대표단으로 나서서 잘 이끌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한국당 공수처 설치 반대-의원정수 축소에 "무책임한 선동"
이인영 원내대표는 4일 자유한국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반대와 의원정수 축소를 주장하는 데 대해 "참으로 무책임한 선동이고 참 나쁜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길거리 정치를 중단하고 민생 개혁을 위해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며 "국민은 한국당과 황교안 대표가 검찰과 사법권 옹호를 위해 공수처를 반대한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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