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7시 8분께 대전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응용공학동 실험실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1일 KAIST에서 발생한 염소가스 누출 사고로 당시 실험실에 있던 학교 관계자 3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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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고에 대해 카이스트 관계자는 "자동 차단 장치가 즉시 작동해 추가 누출을 막았다"면서 "염소가스 농도가 1ppm으로 소량 누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과 대학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카이스트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대학원생 등 5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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