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개봉작 '케빈에 대하여'가 금일 화제다.

케빈에 대하여는 자유로운 삶을 즐기운 여행가 '에바(틸다스윈튼)'에게 아들 케빈(에즈라밀러)이 생기면서 그녀의 달라진 삶을 그린영화다.

(네이버 영화 제공)
(네이버 영화 제공)

이 영화가 개봉한 2011년 한 해 동안 해외 언론과 평단이 보인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케빈에 대하여'는 런던영화제 작품상, 겐트영화제 관객상,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 심사위원상, 이브닝스탠더드 브리티시 필름 어워즈 작품상 등 이외에도 수 많은 상을 수상했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 또한 10점 만점 중 9.29, 기자-평론가 평점 7.91, 네티즌 평점 8.36을 차지했다.

일과 양육을 동시에 하게된 에바는 케빈의 이유없는 반항에 힘들어져가고 가족 중 유독 자신에게만 마음을 열지 않는 케빈과 친해지려 애쓰지만 그럴때마다 케빈은 교묘한 방법으로 에바에게 고통을 준다.

그러던 중, 케빈이 청소년이 되었을 무렵 케빈은 평생 용서받지 못할 끔찍한 사건을 저지르게 되는데, 이를 두고 엄마 에바와 아들 케빈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아무도 그 때 "아버지는 뭐하고 있었지?"라고 묻지 않는 무서운 현실. 케빈보다 그 현실이 더 무섭다', '부모 덕분이든, 부모 때문이든 모든 자식은 영향받게 되어 있다' 등 다소 무거운 관람평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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