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제주도의회, 제2공항 건설 여부 공론화 결의안 심사 결정 다음 회기로 연기

(제주도의회 제공)
(제주도의회 제공)

제주 제2공항 건설 여부를 도민 대상으로 공론화하는 제주도의회 공론화 구성 결의안에 대한 심사 결정이 다음 회기로 연기됐다. 도의회 운영위원회는 31일 '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 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제주도의회 공론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반대하는 청원의 건'을 일괄 상정해 의원 거수투표를 거쳐 심사 보류했다. 거수투표에서 위원장을 제외한 10명의 운영위 위원 중 6명이 이들 안건에 대한 심사 보류를 찬성했다.

기획재정부, 'e나라도움'에서 보조금 부정수급 108건 적발

기획재정부는 31일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에 새로 탑재된 부정징후탐지시스템(SFDS)을 이용해 지난 1년간 108건의 보조금 부정 수급 사례를 적발해 총 21억원을 환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나라도움 시스템은 주로 사업형 보조금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아동수당이나 각종 고용보조금 등 급여성 복지보조금은 다른 시스템에서 관리된다. 이번 실적은 SFDS가 작년 8월 가동된 지 1년여 만에 거둔 결과로, 탐지시스템 운영 경험이 쌓이면서 점차 적발 실적이 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안 풀리는 골든스테이트...커리 왼손 골절 악재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시즌 초 부진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슛 도사' 스테픈 커리의 왼손 골절이라는 초대형 악재까지 맞았다. 스테픈 커리는 3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2019-2020 NBA 정규시즌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3쿼터 부상을 입었다. 커리는 골든스테이트가 54-83으로 뒤지던 3쿼터 초반 골 밑을 돌파해 들어가다가 피닉스 센터 애런 베인즈와 부딪쳐 함께 엉켜 넘어졌다. 베인즈의 몸은 커리의 손목 위로 떨어졌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던 커리는 씁쓸하게 웃으며 코트를 떠났다. 1쿼터에 33점까지 뒤지는 등 경기 내내 끌려다닌 골든스테이트는 피닉스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110-12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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