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북한 석탄 반입 업자 '유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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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를 속여 북한산 석탄과 선철을 국내로 들여온 혐의로 기소된 수입업자들이 모두 유죄 선고를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는 29일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석탄수입업자 A(45)씨에게 징역 4년에 벌금 9억1천여만원, 추징금 8억7천여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구속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A씨를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나머지 피고인 3명에게 징역 4년에 벌금 5억9천여만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천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항공기 잇단 고장에 국토부 긴급 안전점검

최근 제주항공의 긴급 회항 등 항공 안전장애가 잇따르자 정부가 항공사들을 상대로 긴급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국내 9개 항공사의 경영진과 운항·정비본부장 등을 소집해 긴급 안전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국토부와 항공사들은 12월 동계 성수기 이전에 항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강화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우선 국토부는 내달 1일부터 9개 항공사에 항공안전감독관을 투입해 안전점검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3개 법인 하나로 통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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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3개로 나뉘어 있던 법인을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한다. 홈플러스와 홈플러스스토어즈는 30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그동안 지주회사인 홈플러스홀딩스와 홈플러스, 2008년 홈에버(옛 까르푸)에서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 등 3개 법인으로 분리 운영돼 왔다. 홈플러스는 앞으로 홈플러스홀딩스 이사회와 주주총회 결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법인 통합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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