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구하기 예능 '구해줘 홈즈'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 -직장 따라 이사 간다! 이주가족특집-에서 나온 ‘1700유로’가 여전히 실검해 오르는 등 화제 인 것.

이날 방송에서 김숙과 장윤주, 건축가 오영욱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최초로 해외 매물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뢰인 가족은 남편의 해외 발령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의 근교 도시 산쿠가트로 이주를 계획 중으로 산쿠가트는 9만명 정도의 인구가 사는 근교 도시로 바르셀로나시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다.

1700유로 실검에 왜? [MBC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
1700유로 실검에 왜? [MBC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

의뢰인은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기 편한 곳이었으면 한다. 스쿨버스 정류장 인근 매물까지 고려하고 있다. 방 3개에 이웃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거실이 넓었으면 한다. 짐을 최소화해 이주하려 하기에 냉장고, 세탁기 등 기본 옵션을 희망한다"라며 조건을 제시했다.

방송에 따르면 전세 개념이 우리와 달라 월세만 있는 바르셀로나의 특성상 월세 1,500~1,700유로까지 가능하다. 이는 한화로 약 190만원에서 220만원이다.

김숙과 장윤주, 오영욱이 찾은 매물 1호 '트리풀 하우스'. 이곳은 지하 주차장과 넓은 풀밭, 풀장을 갖췄다. 또한 다른 스페인 집들과 달리 라디에이터, 에어컨 등이 구비됐고 붙박이 장도 볼 수 있었고 풀옵션 주방, 발코니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스쿨버스 정류장은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지하철 역은 도보 8분이라 위치가 좋았다. 트리풀 하우스의 월세는 1700유로였다.

다음 매물 2호 '기찻길 옆 갤러리 하우스'. 40년 된 이 집 건물 바로 밑에는 소아과가 위치하며 매력을 과시했다. 오래되었지만 리모델링이 완료된 집으로 복도식 구조로 오픈형 거실, 거실과 연결된 주방이 찬사를 받았다. 또한 빌트인 냉장고, 인덕션, 후드, 에어컨, 식기세척기 등도 옵션 완벽했고 지하철역은 도보 2분이며 자녀들 학교까지 도보로 약 18분으로 위치도 좋았다. 이곳의 가격은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라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오후 10시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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