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이시연 수습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매년 열리는 '파리한국영화제'가 올해는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 영화 탄생 100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한국과 프랑스의 영상 교류는 2006년부터 돈독하게 이어져오고 있다.

1. 파리한국영화제?

(출처 파리한국영화제 공식 SNS)
(출처 파리한국영화제 공식 SNS)

파리한국여화제는 2006년에 시작된 한국-프랑스영상문화 교류제로 '한불 영상문화 교류협회 1886'의 주취로 프랑스 파리에서 매년 개최되는 한국 영화제다. 한국-프랑스가 교류하고 있지만 한국영화만 상영된다. 본 영화제는 프랑스 현지에서 진행되는 만큼 프랑스인들에게 한국 문화와 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국 영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올해 개최될 '파리한국영화제'는 온라인 티켓 판매가 시작된지 1시간 16분 만에 전부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2. 2019, 14회는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이달 29일 저녁(현지시간) 개막해 11월 5일까지 이어지는 제 14회 파리 한국영화제는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아 클래식과 상업영화, 예술영화를 망라한 58편이 개봉돼 한국영화의 다양한 세계와 역사를 프랑스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이상근 감독의 '엑시트'가 선정됐고, 폐막작으로는 윤가은 감독의 독립영화 '우리집'이 상영된다

3. 김지운 감독과 배우 송강호, 자리 빛내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영화 감독 김지운과 배우 송강호가 직접 프랑스 파리를 찾아 관객들을 만나고, 영화 세계에 대해 대담도 나눌 예정이다. 올해 송강호가 출연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만큼 그 주연 배우인 송강호가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에 프랑스인들의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 또한 더욱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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