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구본영 수습)

최근 일본에서 태풍과 집중 호우로 인명 피해가 속출한 상황에서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자신을 비와 연관 짓는 농담식 발언을 해 비난이 쇄도 하고 있다.

29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고노 방위상은 전날 도쿄에서 열린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서 "나는 지역에서 '비의 남자'라고 자주 불린다. 내가 방위상이 되고 나서 벌써 태풍이 3개"라고 말했다. 당시 그가 이런 말을 하자,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졌고 심각한 피해를 웃음거리로 만든 꼴이 되어 버렸다.

이처럼 고노 다로 방위상의 속뜻은 알 수 없으나, 경솔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일본 내에서도 비난이 쇄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고노 다로 방위상은 지난 8월21일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당시 우리나라 취재진을 대상으로 카메라 브랜드를 언급하며 한국의 일본 불매운동을 빈정대 비난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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