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대한민국 정부 18개 부처에서는 추진하는 행정과 정책을 담은 보도 자료를 배포한다. 2019년 10월 29일 오늘의 정책 브리핑을 소개합니다.

● 보건복지부
- 우리 국민, 20년간 흡연은 줄고 비만은 늘었다
: 지난 20년간 흡연율은 감소하고 비만 유병률은 증가하였다. 성인 남자의 현재흡연율은 2018년 36.7%로 국민건강영양조사가 도입된 1998년(66.3%)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비만 유병률이 남자는 1998년 25.1%에서 2018년 42.8%로 크게 증가한 반면, 여자는 같은 기간 26.2%에서 25.5%로 별 차이가 없었다. 고혈압 유병률이 남자는 지난 20년간 32.4%에서 33.2%로 비슷했지만, 여자는 26.8%에서 23.1%로 소폭 감소했고,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 등 관리 지표는 크게 개선되었다.

● 행정안전부
- 30일 국민참여 지진대피훈련 실시
: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10.28.~11.1.)’의 하나로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국민 참여 지진대피훈련(제413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지진 대피훈련은 전국의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각 급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 모든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훈련당일 오후 2시부터 라디오 방송(KBS 등 11개 방송사)을 20분간 실시하며, 훈련 참여자들이 야외로 대피하는 동안 지진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정부의 지진대책도 함께 안내한다.

● 해양수산부
- 어선사고 예방 위해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지도 실시
: 조업어선 증가 및 기상악화로 인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가을 · 겨울철 조업시기를 맞아 10월 28일(월)부터 12월 6일(금)까지 어선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 지도를 실시한다. 합동 안전점검반은 어선의 긴급구난 및 기상특보 수신 등에 필요한 무선통신장비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전선, 배전반, 모터 등 화재위험이 높은 기관 및 전기설비 상태를 확인한다. 또한, 소화기·구명조끼 등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들이 잘 구비되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 국토교통부
- 29일부터 고속버스도 정기권 내고 탄다…최대 36.7% 할인
: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정기권은 통근·통학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중뿐만 아니라 주말까지 이용 가능한 30일 정기권이다. 정기권은 1일 1회 왕복사용 및 주말사용이 가능하여, 주중·주말 통근·통학 및 개인여가 활동이 많은 버스이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약 36%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학한국, 하늘을 향한 최초의 시도들
: 10월 29일 〈과학한국, 하늘을 향한 최초의 시도들〉 기획전을 개최한다.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이 기획전은 ‘과학한국 건설’을 위해 노력한 최초의 시도들을 전시하는데, 항공우주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사로 알려진 안창남은 1922년 12월 10일 고국방문 비행에서 “과학의 조선이 되고 아울러 많은 비행가의 배출과 항공술의 신속한 발달을 바라”는 열망을 전달하기 위해 수만 장의 전단지를 만들어 공중에서 배포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