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서울시, 신혼부부 주거안정에 연 1조 쏟아붓는다

(연합뉴스 제공)서울시 신혼부부 주거 지원 사업 계획 발표
서울시 신혼부부 주거 지원 사업 계획 발표 (연합뉴스 제공)

서울시가 "신혼부부 주거 지원에 3년간 3조원, 연 1조원을 투입해 연간 2만 5천쌍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임대 주택 입주' 물량을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금융지원은 무주택 부부에게 전·월세 보증금을 최대 2억 원까지 저리로 융자하는 것이다.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기존 8천 만원 이하에서 1억 원 이하로 완화한다. 시는 "둘이 합쳐 월급 약 800만 원 이하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어 웬만한 직장인 대부분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공항철도 하루 최대 이용객 기록 경신...32만명 돌파
공항철도는 이달 25일 하루 열차 이용객이 32만6천386명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28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올해 5월 3일 하루 이용객 31만3천224명 실적을 달성한 지 5개월여 만에 최대 운송 기록을 갈아 치웠다. 공항철도는 노선 주변에서 열린 가을 축제와 김포도시철도 개통 등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26∼27일에 열린 방탄소년단(BTS) 서울 콘서트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일본 여행객들이 공항철도를 이용하면서 기록 경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가을 정취 물씬...속리산 세조길 단풍 '절정'

(연합뉴스 제공= 속리단 단풍길)
속리단 단풍길 (연합뉴스 제공)

전국 국립공원 단풍 10선에 올랐던 충북 보은 속리산국립공원 내 세조길에 오색 단풍이 내려앉았다.  28일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속리산 단풍이 법주사와 세조길 주변(해발 380m)까지 물들였다. 올해는 10월 기온이 작년보다 3.4도 높아 속리산 단풍이 일주일 정도 늦춰졌다. 이 덕분에 세조길∼법주사∼정이품송까지 절정에 이른 단풍을 11월 초순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법주사∼세심정(2.62㎞)을 잇는 세조길은 계곡과 송림을 따라 완만하게 뚫린 탐방로다. 가을 풍경이 아름다워 2007년 국립공원 단풍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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