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 이하 문정원)이 한국지역정보화학회(회장 성욱준)이 주최한 2019 한국지역정보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 혁신과 포용, 그리고 균형’주제로 열렸다.

‘4차 산업혁명과 인본주의 조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 이현웅 원장은“그동안의 기술혁신이 기술 그 자체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그 기술에 인본주의가 어떻게 어우러져 나아가야 할지를 고민해야 할 때”임을 언급했다.

또한 디지털 시대를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고민인 지역균형발전을 함께 이뤄갈 수 있도록 민‧관‧학계 모두가 고민하는 학회로 성료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어지는 제1분과에서는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시대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정보화체제 구축 전략과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혁신 플랫폼 전략 등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지역 중심 연구기관의 역할과 현재 진행 중인 핵심전략 등이 소개됐으며,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의 정책 방안과 지역정보화 발전 방향 등이 주요 쟁점으로 심도있게 다뤄졌다.

제2분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언급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전략에 관한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기술의 진보가 실생활과 밀접한 행정과 문화 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사례분석과 그 한계와 방안에 대한 발표들은 기술이 실제 우리 삶의 질을 제고하고 모두를 위한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에 의미를 뒀다.

한편, 한국문화정보원(KCISA)은 문화정보화 전담기관으로서 다양한 문화정보들을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가치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정보의 수집, 축적, 유통, 활용하는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문정원은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발맞추어 IT신기술을 활용, 한국 문화의 국내외 확산 및 문화산업에 기초가 될 수 있도록 문화정보화와 한국문화, 문화콘텐츠의 ‘허브’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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