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낮부터 중부지방 빗방울...밤에는 돌풍에 천둥-번개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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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맑다가 이날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서울·경기·강원(동해안 제외)·서해5도에서 5∼10㎜, 충청도·전북 북부·경북 북서 내륙에서 5㎜ 안팎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밤에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7.7도, 인천 10.4도, 수원 6.4도, 춘천 5.1도, 강릉 9.1도, 청주 6.5도, 대전 5.2도, 전주 6.6도, 광주 7.5도, 제주 11.9도, 대구 4.7도, 부산 11.5도, 울산 7.4도, 창원 7.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전날(15∼21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됐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관측되는 곳도 있겠다.

편의점 CU, 대학생 답사단 꾸려 안중근 의사 의거지 찾아
편의점 CU는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과 함께 '대한국인 답사단'을 꾸려 26∼28일 중국 하얼빈을 찾았다고 밝혔다. CU와 독립기념관은 지난달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사 교육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답사단 25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안중근 의사 의거지와 순국지 등 현장을 답사하며 그를 추모했다. CU는 올해 초 독립기념관과 독립운동사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매장에 매달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게시하고 자체브랜드 제품에 3·1운동 사적지를 소개하는 등 독립운동 역사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서울대 경제학부에 첫 한국인 여성교수..."내년 3월부터 강의"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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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문을 연 서울대 경제학부(당시 경제학과)에 73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인 여성 교수가 탄생했다. 28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대학 경제학부는 박예나(37) 미국 로체스터대 경제학과 교수를 채용했다. 본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박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부 사상 첫 한국인 여성 교수다. 김대일 서울대 경제학부장은 "(박 교수는) 본래 9월 1일부터 부임할 예정이었으나 미국에 있는 박 교수 측의 요청에 따라 부임 예정일을 미뤘다"며 "내년 3월부터 서울대에서 거시경제학 분야를 강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가 개교한 이후 경제학부 여성 교수는 2009년 조교수로 채용된 중국인 손시팡 교수가 유일했다. 손 교수가 2014년 서울대를 떠나면서 경제학부 교수 38명 중 여성 교수는 단 1명도 없는 상태였다. 김 학부장은 "과거 경제학 분야에 여성 연구자가 적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여성 연구자도 많아지고 실력에서도 차이가 없다"며 "이번 박 교수 채용이 이 같은 사회변화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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