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야생 멧돼지 포획에 나서 총 210마리를 사살했다.

도는 지난달 30일부터 매일 포획단 17개팀을 투입해 25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구역 내에서 58마리, 제주시에서 28마리, 서귀포시에서 124마리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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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도축장으로 출하하는 모든 어미돼지 등에 대한 검사를 지속 추진하고 타 지역산 돼지고기를 원료로 한 열처리 가공품목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 공항 방역 요원을 30여명까지 늘리고 축산 밀집지역 등에 100여명을 투입해 축산차량에 대해 24시간 소독을 벌이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망이 뚫리지 않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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