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주퀴어문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축제 조직위와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등 50여개 단체·기관이 부스를 마련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는 동성 연인 혼인 관계와 성 소수자 형사 사건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을 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또한 광주 인권지기 활짝 등 시민단체, 정의당 광주시당 성소수자위원회, 주한 캐나다 대사관 등도 성 소수자 인권을 지지하며 홍보 활동을 했다.

주최 측 추산 2천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들고 거리 행진에 동참했다.

경찰은 행사기간 퀴어축제 반대 단체 등과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500여 명을 현장배치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