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전역했다.

2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용인에 있는 지상작전사령부에서 26일 오전 8시께 전역한다고 밝혔다.

철원군 관계자도 "지드래곤이 철원이 아닌 용인에서 전역한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이유로 들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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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복무하는 철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으로 전역일에 팬과 취재진 수천 명 몰릴 경우 방역 체계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기에 육군 3사단은 지드래곤의 전역 장소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지난 23일 YG는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복무하는 지역에 가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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