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최지민] 지난주 한 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

1. 금강산
북한이 10여년 넘게 중단된 금강산 관광과 관련된 남측의 시설을 철거하고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 논란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은 말을 아끼면서 차분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슈체크에서 금강산 사업에 대한 귀추를 살펴보았다. ([이슈체크] 김정은, “금강산 남측시설 철거”...5억 달러 투자한 현대아산 물거품?)

2. 한일관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4일 이낙연 총리와의 면담에서 국가 간 약속 준수를 요구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발표했다. 하지만 이어진 대화에서 아베 총리는 "현재 한일 관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중요한 한일 관계를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한국에는 국가와 국가 간의 약속을 준수함으로써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려 가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아베 총리, 文 대통령 친서에 ‘감사’ 전했지만...'한일관계' 은근히 한국 탓 [시선만평])

3. 더 뉴 그랜저
대한민국 전륜 고급 승용차의 표준을 제시해 오던 ‘그랜저’가 출시 3년 만에 ‘더 뉴’라는 수식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준비하고 있다. 오래도록 키워온 브랜드 가지답게 늘 많은 판매량을 보여 온 그랜저의 변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할 예정인 '더 뉴 그랜저'의 티저 영상을 22일 공개했다. ([모터그램] 더 뉴 그랜저, 출시에 앞서 티저 공개...전륜 고급 세단 기준의 변신)

4. 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는 동안 여야는 첨예한 대치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먼저 민주당 의원들과 국무위원들은 문 대통령이 소재·부품·장비 산업 국산화 성과를 설명하는 대목에서 처음 박수를 보냈지만, 반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박수를 치지 않았다. (국회 도전골든벨? ‘공수처’ 문제에서 X표 물결...文대통령 시정연설 '여야' 대치 [시선만평])

5. 앙리뒤낭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 중 한 명인 앙리뒤낭. 그의 이름을 딴 거리, 그의 얼굴이 찍힌 우표, 그의 이름이 붙은 선박, 숲, 협회나 센터, 박물관 등 우리는 굉장히 많은 곳에서 그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다. 적십자의 아버지라 불리며 상징으로 알려져 있는 앙리뒤낭, 그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이 시대에도 필요한 그의 리더십에 대해 알아본다. ([지식의 창] 적십자의 아버지, 최초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 ‘앙리 뒤낭’)

6. 음란물 사이트 이용자 한국인
지난해 한국인 아동음란물 사이트 운영자가 체포되면서 한국과 미국, 영국이 국제 공조수사를 진행했고, 최근 수사결과가 발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모아졌다. 놀랍게도 아동음란물 사이트 전체 이용자중 한국 이용자들이 70%를 차지해 국제적인 망신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슈체크에서 아동음란물 사이트 사건과 경위를 살펴본다. ([이슈체크] 아동음란물 사이트 이용자 70% 한국인...솜방망이 처벌 논란)

7. 국감
20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오늘로서 사실상 종료됐다. 이번 국감은 즐비한 현안에 대한 시원한 추궁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모처럼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어왔지만 현안을 겉도는 불필요한 공방과 막말, 고성, 욕설이 이어져 정작 국정감사의 본질은 퇴색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가려운 곳 긁어주지 못한 ‘국감’, 사실상 종료...“맹탕 국감” 비판 이어져 [시선만평])

8. 열녀문과 열녀비
사극 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하다 보면 과부가 절개를 지키는 내용이 흔하게 다뤄진다. 현대의 자유로운 사회적 분위기와 달리 조선시대에는 여성이 절개를 지키는 것이 최고의 미덕으로 여겨졌다. 절개를 지키는 여성에게 상을 내리고 이를 기리기 위한 비석인 ‘열녀비’와 기념문인 ‘열녀문’을 세우기도 했는데, 이런 관습은 언제부터 생겨난 것일까? ([카드뉴스] 과부의 절개가 미덕이었던 시대는 언제였을까?)

9. 심은경
지난 17일 개봉한 배우 심은경 주연의 영화 <신문기자>는 현 아베 정권의 대표적인 비리 스캔들이었던 모리토모 학교 비리 사건을 폭로하는 정치영화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는 지난 6월 이미 일본에서 개봉을 했었는데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 카와무라 미츠노부 PD가 연출한 작품으로, 요시오카라는 한 기자가 자신의 신문사로 들어온 제보 팩스를 받고 정부의 외압에도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내용이다. ([시선★피플] 최연소 흥행퀸 심은경, 영화 ‘신문기자’로 돌아오다)

10. 다싱공항
중국 건국 70주년을 앞두고 지난 9월 25일 세계 최대 규모 중국 베이징 다싱(大興)공항이 정식 개항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세계적인 규모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다싱공항은 규모부터 남달랐으며 출국장 한쪽 끝에 서서 반대편을 바라보면 끝이 가늠이 안 될 정도다. 세계 최대 공항 다싱공항의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카드뉴스] 연 이용객 목표가 1억명? 세계 최대 베이징 ‘다싱공항’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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