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이시연 수습기자] 2019년 10월 18일 ~ 2019년 10월 24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동백꽃 필 무렵’에서 손담비가 ‘나를 잊지 말라’고 하는 장면, ‘연애의 맛’에서 정준과 김유지의 데이트,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노르웨이 3인방의 독도여행기가 화제였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명장면,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 죽음 전 “나를 잊지 말라”

[사진/KBS <동백꽃 필 무렵> 방송화면 캡쳐]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향미(손담비 분)가 자신을 대신해 ‘오삼불고기’를 배달해주겠다고 나선 동백(공효진 분)에게 ‘자신을 잊지 말라’는 물망초 꽃말을 알려주며 ‘박복한 꽃말’이 자신과 같다고 암시했다.

이날 향미는 동백에게 “가게 이름 드럽게 잘 지었어. 네 가게 꽃말 때문에 넌 잘 살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동백이 “꽃말이 다 좋지”라고 답했고, 향미는 “드럽게 박복한 꽃말도 있어. 물망초 꽃말이 뭔지 아니? 나를 잊지 말아요”라며 “너 하나는 나 좀 기억 해 주라. 그래야 나도 세상에 살다 온 거 같지”라고 말해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며칠 후 향미는 죽은 채 발견됐다.

두 번째 명장면, <연애의 맛3> 배우 정준과 여배우 김유지의 데이트 영상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쳐]

지난 24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배우 정준과 여배우 김유지가 첫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은 공항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공항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김유지가 정준의 나이를 듣고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준이 “여자 친구와 공항에서 서울로 함께 돌아가는 거해보고 싶었다”고 말하자 김유지는 “운전 잘 하냐”고 물었다. 이에 정준은 “한 20년 됐다”고 하자 김유지는 깜짝 놀라며“20살 때 면허증 딸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되물었다. 김유지는 “정준이 ‘40살‘인 것을 몰랐다“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세 번째 명장면, <나혼자 산다> 건강하게 돌아온 허지웅 영상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1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허지웅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허지웅은 “‘나 혼자 산다’에 방문해서 너무 기쁘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영된 허지웅의 영상은 허지웅이 “살았다”고 외치며 시작했다. 그는 ‘세균’에 예민해 집안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피규어 또한 스팀청소기로 세척했다. 이어 운동을 하면서 ‘무한도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그는 “아플 때 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며 아령을 들거나 요가를 하는 등 다양한 운동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한 주 안방극장에서는 삶의 희로애락이 담기 다양한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다. 다음 주에는 어떤 방송들의 명장면이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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