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구본영 수습]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10월 25일)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경주문화엑스포 야간 산책코스 호평 – 경상북도 경주시

(문화엑스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문화엑스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선보인 야간 산책코스인 '신라를 담은 별'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끌고 있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는 이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에 맞춰 활용하지 않던 '화랑 숲'에 2㎞ 길이의 산책길을 만들었다.

문화엑스포는 이 산책길에 이야기를 접목해 '신라를 담은 별'이란 이름으로 체험형 코스로 꾸몄다. 이승과 저승 이동통로란 개념으로 꾸민 '시공간의 터널'은 화려한 레이저와 LED조명, 입체 홀로그램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북을 쳐 악마를 물리치는 '야샤와의 전투' 코스를 지나면 경주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억새밭에 도달한다. 지난 코스 장면을 실루엣으로 다시 보여주는 둥근 모양 입체 스크린과 사방에 흩어져 비추는 조명이 가을밤 정취를 절정에 이르게 한다.

산책길을 걷는 중 경주 금령총에서 발굴된 국보 91호 '기마인물형 토기'를 소재로 경주엑스포가 자체 개발한 입체 만화영화 '토우대장 차차' 이야기가 전체 흐름을 이끈다.

이 이야기에 맞게 산책길 입구에는 집채만 한 기마인물형 토기 동상이 관람객을 맞는다. 본격적인 산책로에 들어서면 대형 주령구가 스크린으로 변해 이야기 시작을 알린다.

2. 2019년 가을하늘 '사천 에어쇼' 개막 – 경상남도 사천시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전투기가 가을하늘을 꾸미는 '2019 사천 에어쇼'가 24일 경남 사천비행장에서 막을 올렸다. 사천 에어쇼는 2004년 사천항공우주산업축전을 시작으로 매년 사천에서 열려 올해 15번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에서 '사천 에어쇼'로 행사 명칭이 변경돼 사천지역 항공산업 발전 기틀을 다지는 국제 에어쇼 행사로 발돋움한다.

27일까지 열리는 올해 에어쇼는 총 9개 분야 1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와 호주 폴베넷 에어쇼팀의 화려한 곡예비행, 국내 생산 항공기인 KT-1의 축하비행, KT-1·T-50 듀오 및 군집드론 시범비행, 전투탐색구조와 고공강하 시범 등이 가을하늘을 수놓는다.

경량 항공기, 군용 수송기 체험비행과 무인기 시험·체험, 항공기 지상 전시, 천체투영관, 4차 산업혁명 체험, 항공 청소년의 날 운영, 항공시뮬레이션 에어레이싱 대회, 항공우주력 발전을 위한 민·군 협력세미나 등 사천 에어쇼만의 특화된 항공·우주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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