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0월 23일 수요일의 국제 이슈

▶미국
미국 국방장관 23일 이라크 바그다드 도착...'시리아 미군 철수' 논의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23일(현지시간) 오전 이라크 바그다드에 도착했다. 일정을 예고하지 않고 바그다드를 찾은 에스퍼 장관은 이라크 총리, 군 수뇌부와 만날 예정이다. 에스퍼 장관은 특히 시리아에서 이라크로 철수한 미군 700여명의 주둔 문제를 이라크 측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칠레
피녜라 대통령 "시위대 요구 이해하지 못한 것 사과"...연금/임금 개선안 제시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촉발된 시위가 연일 격렬해지고 있는 칠레에서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수도 산티아고의 대통령궁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수십 년 동안 문제가 축적돼 온 것이 사실인데 정부는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며 "식견 부족을 사과한다"고 말했다.

▶중국
중국 정부 "폼페이오, 중국 비난/악의적 날조 입장 표명해야"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워싱턴 전통기금회 연설 때 중국이 협박, 부패를 국가 관리의 도구로 삼는다고 지적하자 "중국은 책임지는 대국으로 공명정대하다"면서 "국제 관계에서 악의적으로 날조하고 다른 나라를 먹칠하는 행위에 대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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