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장정석 감독, “경기장 도착 후 ‘송성문 논란’ 인터넷 기사 보고 알게 돼”
키움 장정석 감독, “경기장 도착 후 ‘송성문 논란’ 인터넷 기사 보고 알게 돼”
  • 보도본부 | 김정연 기자
  • 승인 2019.10.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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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아쉽게 패한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이 바뀐 라인업으로 2차전에 나선다.

장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제리 샌즈를 2번에 배치한 새 타순표를 공개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6번 타자 3루수로 김웅빈 대신 송성문이 출전하고 박동원 대신 이지영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샌즈가 정규리그에서 이영하를 상대로 타율 0.333으로 잘 쳤고, 김하성은 0.111로 부진했기에 5번으로 내려갔다.

장 감독은 "라인업을 짜서 오전 중 호텔에서 수석코치에게 전달하기에 '송성문 사건'은 알지 못했다"며 "경기 전까지 (선수 기량에 영향을 줄지 등을) 파악해보겠다"고 했다.

송성문은 전날 더그아웃에서 경기 중 두산 선수단을 향해 도를 넘은 야유를 퍼붓는 동영상이 널리 퍼지면서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장 감독은 이런 내용을 경기장에 도착해서야 인터넷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며 "주장끼리 서로 통화한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선수끼리 야유를 놓을 수 있는 것"이라며 크게 문제 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감독은 전날 실책 3개로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낸 것을 두고 "전체 시리즈를 결정 짓는 순간 안 나온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언제든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며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이어 "오늘은 팀이 크게 이겨 조상우를 안 쓰고 싶지만, 기용한다면 한두 타자만 상대하게끔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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