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2019년 10월 23일 수요일의 국제 이슈

▶일본
나루히토 일왕 즉위 선포 의식에 '천황제' 반대 시위 열려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 선포 의식이 열린 22일 도쿄 도심에서 '천황제'에 반대하는 거리 시위가 펼쳐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수백 명의 시민은 22일 오후 도쿄 신바시 역 앞에서 모여 "즉위식은 헌법위반. 끝내자! 천황제"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를 이끈 '끝내자 천황제, 대물림 반대 네트워크'는 500여 명이 시위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대만
대만, "홍콩 시위 촉발 살인범 데려가겠다"…홍콩 정부 거부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대규모 시위를 촉발한 살인범의 인수를 거부하던 대만 정부가 입장을 바꿔 홍콩으로 와서 살인범을 데려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콩 정부는 대만에는 그런 요청을 할 권한이 없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중국
시진핑, "국제사회와 에너지 협력 전방위로 강화...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
중국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제사회와 에너지 협력을 전방위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국제 사회와 함께 에너지 협력을 전방위로 강화하고 에너지 안전을 지키며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면서 "생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전 세계 인민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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