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대전서 중학생들이 또래 친구 폭행...동영상 찍어 SNS 공유

중학교 또래 친구들에게 맞은 A군의 몸에 생긴 멍 자국[피해학생 아버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학교 또래 친구들에게 맞은 A군의 몸에 생긴 멍 자국 [피해학생 아버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에서 중학생들이 또래 친구 한 명을 괴롭히고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폭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공유하기도 했다. 22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중학생 A(15)군의 아버지가 이달 초 자기 아들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중학생 12명을 고소했다. A군과 초등학교 동창인 가해 학생들이 지난 6∼7월 A군이 집에 혼자 있을 때 찾아와 폭행했다고 아버지는 주장하고 있다. 조사대상 12명 중 일부는 직접 폭행에 가담했고, 나머지는 폭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가해 학생들이 A군을 마구 때리고 목을 조르는 모습 등이 담겼다.

식약처, 무신고 수입산 종이냄비 회수 명령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쿠쿠파'(경기 용인시 소재)가 일본산 '기구·용기'(종이제)를 일반용으로 수입한 뒤 식품 조리용 냄비(일명 종이 냄비)로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회수 명령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쿠쿠파에서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 판매한 'PAPER SHEETS' 제품이다.

교육부 "정시 비중 상향 포함한 대입 개선안 11월 발표"

(연합뉴스 제공) 교육부, 대학 학종전형조사단 설치 (PG)
교육부, 대학 학종전형조사단 설치 (연합뉴스 제공)

교육부는 정시 비중 확대를 포함한 대학입시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11월 중 발표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그동안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율 쏠림이 심각한 대학들, 특히 서울 소재 일부 대학에 대해 정시(수능 위주) 전형 비율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의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교육부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입학전형에서 학종 선발 비율이 높고 특수목적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생을 많이 뽑는 대학 13곳을 대상으로 학종을 포함한 입시제도 전반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달 중 실태조사를 마치고 11월 중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종 개선 방안과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 개선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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