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2019년 10월 22일 화요일의 국제 이슈

▶일본
일본 국민 과반 수, 아베 '소비세 인상'에 납득
아베 신조 총리의 일본 정부가 지난 1일 소비세(부가가치세와 유사)를 올린 것에 대해 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이 납득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지 언론이 2천29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조사를 진행해 2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베 정부가 소비세율을 8%에서 10%로 올린 것을 납득한다는 사람이 54%에 달했고,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답변 비율은 40%에 머물렀다.

▶중국
중국 왕이, 홍콩 폭력시위에 "용납할 수 없는 행위"
프랑스를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홍콩 시위대의 폭력에 입을 열었다. 그는 "이런 폭력은 어떤 나라에서도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면서 홍콩 시위대가 경찰과 행인을 공격하고 교통을 마비시킨다고 비난했다. 이어 "폭력을 부추기는 외국 세력이 있다"면서 "홍콩을 불안과 혼란에 빠뜨리고 일국양제 정책을 도입한 이후 이룬 역사적 성취를 없애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미국
트럼프 저격수 롬니, "대통령으로서 충격적인 일"
밋 롬니 미 공화당 상원의원이 지난 주말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외압' 의혹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충격적인 일이라고 거듭 비판하면서 "외국에 모종의 정치적 가치 제공을 요구하는 대통령을 가져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하원을 통과해 상원에 회부될 경우 공화당 의원으로서 찬성표를 던질 수도 있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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