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구독자를 보유 중인 인기 유튜버 성명준이 억울함을 토로했다.

21일 성명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징역 1년 3개월 받았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라는 제목의 한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10월 16일 사기 협박죄로 징역 1년 3개월을 받게 됐다. 항소 때까지 불구속으로 재판을 받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출처_성명준 유튜브 캡쳐
출처_성명준 유튜브 캡쳐

성명준은 이날 "지난 2017년 구월동에 운영하고 있던 술집 2호점을 부천에 내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 인테리어까지 끝낸 상황에서 현재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이들이 '가게를 사고 싶다'라고 했고, 그들에게 보증금 1억, 권리금 2억으로 총 3억을 얘기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가게를 사기로 결정이 돼 만났고, 부동산에서 양도양수를 다 해줬다. 현금으로 절반 이상 받았고 계좌로 절반을 받았다. 그런데 그들이 내게 '권리금이 얼마였냐'라고 물어 나는 750만 원을 주고 들어갔었는데 그들은 2억을 주고 들어간 거라 서운해하고 불편해질까봐 권리금 1억 2천만 원이었다고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들이 가게 운영이 부진을 겪자 권리금 액수를 따져 물으며 소송으로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성명준은 또 "현재 형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고, 변호인과 상의하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그럼에도 상대방이 악의적으로 주변인들에게 저에 대한 불리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하고 다니고 있어 여러분들께 먼저 말씀드리기 위해 이 영상을 올린다"라고 해당 게시물을 게재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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