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부산하고 집중 못하며 잘 까먹는 우리아이, ‘ADHD’ 아닐까?
[카드뉴스] 부산하고 집중 못하며 잘 까먹는 우리아이, ‘ADHD’ 아닐까?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19.10.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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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ADHD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약어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라고 부른다. ADHD는 보통 아주 어린 시기부터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 과잉행동 / 충동성 / 주의력결핍 등이 핵심 증상이다.

남들보다 조금 더 부산스럽고 주의하지 못하는 것 같은 우리 아이. 어느 수준까지가 정상이고 어느 수준 이상이면 ‘ADHD’로 의심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일까.

먼저 과잉행동 (Hyperactivity)은 차분하게 앉아 있지 못하고 부산하거나 계속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보통 이런 경우 “극성맞다” “가만히 있지 못한다”는 말을 자주 듣고 자주 다친다. 특히 과잉행동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규칙을 지켜야 함에도 분출된다면 ADHD로 보고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ADHD를 관리해 주지 않으면, 학교에서 징계를 받거나 잦은 사고로 크게 다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다음 충동성 (Impulsivity) 성향도 강해 기다리는 것을 잘 못하고, 대화 도중 갑자기 끼어들거나 어떤 지시를 잘 듣지 않고 성급히 행하기 때문에 잦은 실수가 나타난다. 이 충동성이 심하면 점차 성급하고 파괴적인 성향을 보이다 사회성이 결여된다. 과잉행동과 충동성은 보통 한 가지가 단독적으로 나타나기 보다는 함께 발현하기 때문에 같은 선상에서 평가된다.

또 주의력결핍(Inattention)도 ADHD 아동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주의집중을 유지하는 능력이 결핍되어 있는 것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만 관심을 보이고 집중을 하다, 그 외 것에는 말을 돌리고 주의가 분산된다. ADHD 아동이 성적이 나쁜 경우가 많은 이유가 바로 주의력결핍 때문이다.

주의력결핍이 있는 아이는 보통 할 일을 잘 까먹고, 물건을 자주 분실하며, 대화 도중 딴생각을 많이 한다. 과잉행동과 충동성은 나이가 먹어가면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주의력결핍은 청소년기 이후에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ADHD 아동은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무력해지는 등 ‘감정조절의 어려움’을 겪고, 일반 아동보도 지능발달이 다소 뒤처지는 ‘인지발달 및 학습의 어려움’, 기억력이 오래가지 못하는 ‘작업기억력의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 부산하고 집중력과 학습능력, 기억능력 저하 등을 야기하는 ‘ADHD’. 이는 성인으로도 이어져 사회성이 결여되는 심각한 후유증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적으로 포착된다면 꼭 전문의의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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