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 측은 가수 거미가 부른 삽입곡 '가장 완벽한 날들'을 20일 오후 6시 공개한다.

'가장 완벽한 날들'은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스트링 선율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 작사, 작곡에는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미스티' 등 다수 OST 히트작을 만든 음악감독 개미가 참여했다.

배우 장동윤의 여장 연기로 화제를 모으는 '녹두전'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녹두전 OST [모스트콘텐츠 제공]

한편 가냘픈 선에 곱게 쪽지은 머리가 웬만한 여성보다 더 예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장동윤은 '녹두전' 제작발표회에서 "외적인 부분은 살 빼는 것 말고는 많이 할 게 없었다"며 "분장팀에서 수고를 많이 해주셨다"고 웃었다. 그는 오히려 목소리에 가장 많이 신경 썼다며 "너무 하이톤이 나오면 희화화할 수 있어 중간 점을 찾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고 했다.

장동윤이 연기할 전녹두는 자신에게 얽힌 비밀스러운 일을 파헤치기 위해 불가피하게 과부촌에 들어가 여장을 하게 되는 캐릭터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남장 여자는 많이 다뤄졌지만, 여장 남자는 흔하지 않아 기대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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