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발전소 3호기, 침부식 열화 발견...'정비 기간' 연장
월성원자력발전소 3호기, 침부식 열화 발견...'정비 기간' 연장
  • 보도본부 | 김정연 기자
  • 승인 2019.10.1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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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발전소 3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습분(mist)분리기의 침부식 열화 발견으로 인해 정비 기간을 연장한다.

18일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착수한 월성원전 3호기의 제17차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증기발생기 4대에 설치된 264개의 습분분리기 가운데 19개에서 침부식 열화가 발견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원자력본부는 이와 관련해 "추가 공사로 인해 원전 점검 및 (부품·설비) 교체를 위한 정비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며 "상세한 일정을 수립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증기발생기 내 이상이 발견된 습분분리기는 증기 속 습분을 제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본부 측은 "증기발생기 습분분리기 264개의 전량 교체를 포함한 복구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증기발생기 자체를 교체할 필요는 없다"며 "습분분리기는 증기발생기 상부에 위치한 비안전등급 기기이며, 상부덮개 손상으로 인해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월성원전 3호기 17차 계획예방정비는 오는 25일 완료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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