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0월 17일 목요일의 국제 이슈

▶일본
태풍 하기비스, 일왕 거리 퍼레이드에도 영향 줘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9호 태풍 하기비스로 인한 피해가 크자 재난 피해 국민들의 심정을 고려해 오는 22일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즉위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던 일왕의 퍼레이드를 다음달 10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필리핀
필리핀서 한국인 3명 살해 혐의 한국인 수감자 또 탈주
살인 혐의 등으로 필리핀 팜팡가주(州)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한국인 박모(40) 씨가 지난 16일 오전 10시께 타를라크주 법정에 다녀오는 길에 호송 경찰관을 따돌리고 달아나 현지 경찰이 추적 중이다. 박 씨는 2016년 10월 11일 공범 김모(37) 씨와 함께 필리핀 팜팡가주 바콜로시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남녀 3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이들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피해자들은 150억원대 유사수신 행위를 하다 경찰 수사를 피해 필리핀으로 도주한 상태였다.

▶미국
미국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전주보다 4천건 증가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4천건으로 전주보다 4천건 증가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 사정이 나빠졌다는 의미다. 다만 전반적으로는 약 50년 만의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천건 증가한 21만4천750건을 기록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