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사이드PE, 한국 온더보더 인수 후 성장 견인...3.6% 성장세 기록
베이사이드PE, 한국 온더보더 인수 후 성장 견인...3.6% 성장세 기록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19.10.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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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이하 ‘베이사이드PE’)는 외식 브랜드 ‘온더보더’ 인수 후 매출 및 영업 이익이 개선되며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PEF 운용사인 베이사이드PE에 따르면, 2019년 3월 온더보더를 인수한 이후 8월 말부터 흑자를 기록, 인수 이전인 지난 회계연도 적자였던 것과 대비를 이뤘다. 또 F&B 시장 전체 매출이 10%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3.6%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관계자는 “홈플러스 베이커리 대표 출신의 전문 경영인 이혁수 대표를 영입해 신규 점포 개설, 브랜드 value-up을 통한 마케팅 강화, 기존 점포의 효율화를 통한 영업이익률 개선 등을 베이사이드PE와 KPI로 삼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온더보더는 1982년 10월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댈러스(Dallas)에 문을 연 35년 업력의 미국 최대 멕시칸 레스토랑 브랜드다. 미국 전체에 17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온두라스와 한국 두 곳에서 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베이사이드PE는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에서 멕시칸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월 초 베트남 현장 실사도 마친 상태다. 미국 본사와 협의를 벌인 결과, 향후 베트남 진출을 맡아 진행하기로 잠정 합의를 이뤘다. 본사는 베트남 상표 등록을 마치며 베이사이드PE의 온더보더 동남아 진출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한국 온더보더는 그동안 재경지역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IFC, 잠실 롯데월드몰 등 백화점 및 Mall 위주로 100% 직영점을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부산 서면에 직영점을 오픈하고 부산지역에 마니아층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여전히 입장 시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할 정도로 핫플레이스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는 중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외에도 이혁수 대표 팀은 수도권 지역 미군기지 이동으로 공동화된 이태원 점포의 최대 매출 실적을 회복하고자 평택 미군기지 내 점포를 이동 배치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온더보더는 “그간 100평 이상의 대형급 레스토랑 위주 직영점으로만 운영돼 왔지만, 지난 10여 년 이상의 운영 경험을 통해 ‘Tex Mex’로 불리는 전통 텍사스식 멕시칸 다이닝 문화가 한국 내 정착된 것으로 판단하고 중형 매장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또 배달앱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Take Out 및 Catering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고객층을 넓혀나가고 있다. 서면점 오픈 당시  ‘맛있는 녀석들’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코미디언 유민상, 김민경이 출연해 '맛있는 토크쇼'를 진행했고, 최근 코엑스점에서는 방송인 홍석천과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이 함께하는 ‘Summer Cocktail Party’가 마련되기도 했다. 

하남스타필드 점에선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함께 호세쿠엘보와 콜라보 바텐더 칵테일쇼도 펼쳐졌다. 또한 '찾아가는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는 온더보더는 이벤트가 있는 곳에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과 가까이 만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기리보이의 힙합 크루 우주비행(WYBH)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할로윈 파티에서 케이터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베이사이드PE 관계자는 "음식산업이 갖는 일시적인 유행에 따른 한계를 뛰어넘어 기업으로서의 지속가능성과 미래산업으로서 배달 앱 등 On Off에 기반한 4차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증명된 기업들을 위주로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른 투자자들이 F&B 산업의 숲을 보며 투자를 주저할 때 우리는 Cherry-Picking을 통한 보물찾기에 적극 나서 우리와 함께하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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