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TV만평’
(기획 - 이호 / 일러스트 - 최지민)

지난 7월 농협을 이용하던 이씨(50, 여)의 통장에서 1억2천만 원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평소 이씨는 텔레뱅킹만을 사용해 왔는데, 누군가가 이 번호를 도용해 통장에 있던 이씨의 전재산을 빼갔습니다. 돈이 빠져나간 곳은 중국으로 확인 됐습니다. 경찰은 두 달간 수사를 진행했음에도 원인을 밝히지 못한 채 9월 10일 수사를 종결하였고, 농협은 자신들의 과실이 없는 것으로 자체확인, 손해보험사에 전자금융배상책임보험 청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지난 1월 2,5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농협이 본 사건과 같은 피해에 관련하여 전혀 자신들과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내 보인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미 보안에 큰 허점을 보였던 은행들은 앞으로 이런 피해가 또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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