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플리커]
[사진/플리커]

10년 전 오늘인 2009년 10월 16일에는 왕복하면 마라톤 코스가 되는 인천대교가 개통식을 가졌습니다. 

국내에서 가장길고 세계에서 6번째로 긴 다리인 인천대교는 2005년 7월 이후 4년 4개월 만에 개통식을 했습니다. 이로써 경기 남부에서 인천공항까지 통행시간이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40분 이상 짧아졌습니다.

인천대교는 총 공사비 2조 4천억 원이 투입되었고 교각수만 2백 75개, 총길이 21.38km로 왕복하면 마라톤 코스였습니다. 또 다리 중심에 있는 주탑 2개의 높이는 63빌딩과 비슷한 238.5 미터, 208개의 케이블이 지탱하고 있는 탑과 탑 사이 길이는 8백 미터로 다리 아래로 대형 선박 2척이 동시에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수명이 100년 이상으로 설계된 인천대교는 당시 영국 건설 전문지가 뽑은 경이로운 10대 건설에 들어 놀라움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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