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9년 10월 15일에는 출산율 확 떨어지면서 과거와는 정반대의 새 표어가 나왔습니다.

저출산을 고민해온 정부가 출산장려 표어인 "가가호호 아이둘셋 하하호호 희망한국"을 새로 내놓은 것입니다. 이외에 '아이에게 가장 큰 선물은 동생입니다' 등 확정된 나머지 5개 표어도 모두 아이를 낳는 것을 권하는 표어입니다. 

반래로 과거 1960년대엔 정반대의 표어가 있었죠. 이 때는 평균 6명의 자녀를 낳았던 때라 표어도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였습니다. 또 70년대에는 "딸 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표어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출산율은 2000년대 들어 세계 최저로 떨어지면서 출산정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에 정부는 당시 선정한 표어를 전국 공공장소와 지하철 내부에 부착하는 등 대대적인 출산장려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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