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日 태풍 ‘하기비스’에 47명 사망..시신 발견 잇따라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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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밤부터 13일 아침 사이에 일본 열도에 최고 1천㎜가 넘는 폭우를 뿌린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제방이 붕괴하거나 하천이 범람해 침수됐던 지역에서 물이 빠지면서 발견되는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침수 지역의 물이 빠지면서 희생자 발견도 늘고 있다. 교도통신은 14일 오후 3시 48분 현재 이번 태풍 때문에 동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11개 현(광역단체)에서 47명이 사망한 것으로 자체 집계했다.

美 하와이 성병 급증..온라인 데이팅 어플로 30년만 최고

호놀룰루 일간 스타 어드버타이저는 “온라인 데이팅 어플사용 증가로 하와이주에서 클라미디아와 임질, 매독 등 성병 발병 사례가 급증해 30년 만에 최고 감염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10년간을 살펴보면, 클라미디아는 2018년 7천732건을 기록해 2008년 5천972건보다 29%(1천760건) 늘어났다. 하와이주 보건당국 관계자는 "사람들이 인간관계를 맺는 데 있어서 디지털 창구에 의존하는데 이것은 자신도 모르게 성병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으로 이어진다"고 우려했다.

대학생연합회 “교수 선출 대학 구성원 모두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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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4일 부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장직선제 투표 비율을 교수가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교육공무원법 개정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교직원, 학생 등 비 교원도 포함해 총장 선거 규정이나 날짜, 투표 비율을 정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총장은 교수 대표가 아니라 대학 구성원 모두의 대표"라며 "대학 구성원 의사가 총장 선출 방식과 투표 비율 등에 의사를 제대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 국공립대 구성원 3만여 명의 서명을 받은 연합회는 이 같은 내용을 국회의원과 교육부 장관에 전달해 현재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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