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2019년 10월 14일 월요일의 국제 이슈 

▶중국
中, 일왕 즉위식에 왕치산 파견
오는 22일 열리는 나루히토 일왕 즉위 의식에 중국이 '시진핑의 오른팔'로 불리는 왕치산 국가 부주석을 파견한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왕 부주석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사로 일왕 즉위식에 참석하며, 우호방문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왕 부주석은 우호방문 기간에 일본 지도자와 각계 인사를 만날 예정이다.

▶북한
북한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 내년 4월 개장 예정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강원도 원산 일대에 건설 중인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가 내년 4월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러시아 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 정부 관계자는 "앞서 올해 10월에 단지가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서둘지 말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로 내년 4월 단지 1단계 시설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으며 관광지구에는 호텔, 스포츠·놀이시설, 수상공원 등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리조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미국
美하원 15일 개원, 트럼프 탄핵조사 가속
미국 하원이 오는 15일(현지시간) 2주간의 휴회를 마치고 개원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하원은 15일 개원과 함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연루된 미 국무부 당국자들을 잇달아 소환할 예정이다.

▶러시아
러시아, 美 고립주의와 대조되는 중동에서의 존재감
갈등과 대치가 고조하는 중동에서 러시아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는 중동의 패권 경쟁국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을 오가며 양측 모두와 정치, 군사·안보, 경제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강화하면서 중동 현안에 더욱 깊숙이 개입하는 모양새다. 이는 미국의 고립주의 또는 불개입주의와는 대조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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