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별장 성접대’ 윤중천 징역 13년 구형..무죄 주장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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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이 연루된 '별장 성접대'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8) 씨에게 검찰이 징역 10년과 징역 3년 등 총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손동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씨에 대한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 위반(강간등치상) 등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형을 내려달라고 밝혔다. 윤 씨 변호인은 "성폭력 사건에서 피해자의 심리적 항거불능 상태 주장은 사실이 아니고, 강압적인 성관계도 아니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포항지진 촉발 ‘포항지역발전소’매각에 시민단체 반발

경북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을 촉발한 것으로 발표된 포항지열발전소의 시설물 매각 움직임과 관련해 포항시민단체가 잇따라 반발하고 나섰다. 14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지열발전소 양도담보권을 지닌 한 금융회사는 최근 포항지열발전시설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지열발전소 사업자인 넥스지오는 경영난으로 2018년 1월 19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해 현재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포항시민은 지진과 관련한 재판과 특별법 제정이 진행되는 상태에서 장비 매각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나타낸다. 일각에선 만약 장비가 매각돼 현장에서 사라지면 자칫 추가로 지진이 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았다.

조국 사퇴에 文대통령 “검찰개혁 매진할 것”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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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관련, "검찰개혁과 공정의 가치는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 목표이며 국정 과제"라며 "두 가치의 온전한 실현을 위해 국민의 뜻을 받들고 부족한 점을 살펴 가며 끝까지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검찰개혁에 대한 조 장관의 뜨거운 의지와 이를 위해 온갖 어려움을 묵묵히 견디는 자세는 많은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검찰개혁의 절실함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검찰 개혁의 큰 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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