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교양 전문미디어-시선뉴스 (사진제공 - 한윤지)

[시선뉴스(경북 안동)]

안동 하회마을 가장 중앙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600년 된 나무가 있다. 자손의 탄생과 건강을 지켜준다는 가신신앙의 삼신할머니를 가리킨다고 한다.

멀리서 보면 눈이 내린 것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사람들이 소원지에 한 글자 한 글자 소원을 적어 꼭 이뤄달라는 마음을 담아 묶어놓은 것이다.

▲ ⓒ지식교양 전문미디어-시선뉴스 (사진제공 - 한윤지)

묶어놓은 소원들을 슬쩍 봤더니 가족, 취업, 사랑, 돈에 관한 소원들이다. 옛날에는 이 나무에 아들을 낳게 해달라라는 소원을 빌었을 것 같다.

이 느티나무는 600년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줬을까?

아름다운 사진 '한윤지'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지식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