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두피 트러블을 자주 겪는다면 샴푸에 들어있는 성분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제품에 합성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을 경우 비듬, 간지러움, 두피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합성계면활성제는 강력한 세정력을 가지지만 두피 자체의 유ㆍ수분을 빼앗아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고 피부 보호 장벽까지 제거한다. 또 단백질 변성작용이라고 하는 성질이 있어 체내 단백질을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합성계면활성제가 함유된 샴푸로 머리를 감을 경우, 강한 피부 자극과 단백질변성작용 등으로 인해 두피 건강이 악화돼 비듬, 가려움, 염증, 탈모 등의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

실제 일본 미에 대학 의학부 사카시다 사카에 박사팀은 실험쥐에게 합성계면활성제를 바르고 상태를 관찰한 결과, 10일만에 털이 모두 빠지고 진피가 벗겨졌다고 밝혔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자연 담은 유리병이 합성 계면활성제 대신 식물성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맥틴 샴푸’를 출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맥틴 샴푸는 코코넛, 사과 등 자연에서 유래한 식물성 계면활성제가 함유된 천연 두피 샴푸다. 아울러 인공 향료, 실리콘, 파라벤 등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유해 화학성분을 철저히 배제하고 EWG그린등급을 받은 믿을 수 있는 원료를 이용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건강한 두피 상태의 산성도인 pH 5.5을 띠는 약산성 제품이며 케라틴, 밀단백질, 아르간오일, 바오밥나무씨오일 등 모발 단백질 유사 성분과 지질 성분을 더했다고 관계자는 자부한다.

이밖에 맥주 효모, 비오틴, 서리태 추출물 등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는데, 맥주효모는 모발의 주요 구성성분인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모발 성장을 촉진시키며 비오틴은 모발의 단백질 결합을 도와 모발을 윤기 있게 가꿔주고 서리태 추출물은 모근을 강화해 모발에 탄력을 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자연 담은 유리병 관계자는 “평소 두피에 트러블이 자주 발생한다면 천연 두피 샴푸를 사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며 “자연담은유리병의 맥틴 샴푸는 합성 계면활성제 대신 자연에서 유래한 세정 성분을 담아 두피 자극을 최소화하며 EWG그린등급의 안전한 원료로 민감성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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