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암 완치율은 높아졌지만 서구화된 식생활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암 발생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암 발생률이 해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와중에 가장 걱정 되는 것이 경제적인 부담이다. 암에 걸려 입원이나 치료를 하고 있는 중에는 당연히 경제활동이 힘들 뿐 더러 치료를 하고 나서도 당분간은 재발 위험 등 때문에 재취직등에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런 경우를 대비해 드는 것이 암 보험이다. 암 보험에 들면 보장항목에 있는 암에 걸렸을 경우 그에 대한 치료비나 생활비를 보장 받을 수 있다.

암 보험은 갱신형과 비갱신형이 있다. 갱신형은 초기 가입비와 납부하는 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나 해가 갈수록 갱신되면서 보험료가 비싸지고 첫 보험료보다 최대 4배가량 증가할 수 도 있다.

비갱신형은 해가 지나더라도 보험료는 변동이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조금이라도 나이가 어릴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기본적으로 이런 상식은 가지고 암 보험을 들어야 후에 높아진 보험료 등으로 골치를 썩게 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암에 걸렸을 때 자신도 힘들겠지만 가족과 주변인들이 부담되는 것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암 발병시 가족, 주위 사람들에게 부담이 되는 점(출처/국립암 보험센터)

국림암센터가 2009년에 내놓은 자료를 보면 치료비가 압도적(67%)으로 순위가 높았고 그 뒤를 죽음에 대한 두려움(12.2%), 의료기관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 부족(5.8%)등으로 나타났다.

예나 지금이나 암은 치료비가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암 발병시에 보험에 들어있지 않다면 경제적으로 큰 곤란을 겪을 수 있다.

때문에 필자는 현대인에게 보험 가입은 필수하고 생각하는데, 가입을 할 때에는 반드시 비교사이트에서 약관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견적을 내야 한다. 특히 부모님이 걸렸거나 가까운 친족들이 걸린 암이나 같은 생활 패턴에 있는 사람들이 걸리는 암 같은 경우, 혹은 우리나라에서 발병이 잘 되는 암 같은 경우는 발병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보장 항목에 제대로 있는지, 있다면 몇%를 보장해 주는지를 꼼꼼히 봐야 한다.

열심히 보험료를 꼬박꼬박 냈는데 막상 암에 걸려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보장 항목에 없거나 적게 보장한다면 그 보험은 사실상 허공에 공돈을 날린 것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암 보험비교추천사이트(http://cancer-bohum114.com)의 관계자는 “암 진단비는 고액암, 일반암, 소액암 등으로 분류될 수 있는데 최근 대장암 환자 80% 이상이 대장점막내암입니다. 대장암은 일반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대장점막내암은 코드가 달라 가입금액의 10%만 지급되는 보험사도 있고, 암 보험료 인상이 예정될 수 있어 보험 상담을 받을 시 잘 체크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또 “암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지만, 보험사마다 구성이 다르므로 암 보험 중복보장 여부확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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