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윤성(24·고양시청)이 세계역도선수권에서 발견한 희망을 전국체전에서 더 키웠다.

진윤성은 9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역도 남자 109㎏급에서 인상 183㎏, 용상 218㎏, 합계 401㎏을 들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그는 인상에서 1, 2, 3차 시기를 모두 성공하며 크게 앞서갔다. 인상 2위 황상운(18·한국체대)의 기록은 174㎏였다.

진윤성은 용상에서는 219㎏에 성공한 김철민(강원도청)에 이어 2위를 했다.

그러나 인상에서 워낙 격차를 벌린 덕에 합계에서는 여유 있게 1위를 차지했다.

합계 2위는 389㎏(인상 170㎏, 용상 219㎏)을 든 김철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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