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나라 안팎으로 조용할 날이 없는 요즘입니다. 공휴일이면 광화문 광장을 포함해 여기저기서 집회가 열릴 뿐 아니라, 각종 매체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피로해지는 수준에 다다랐습니다.

진실은 궁금하지 않은지 오래고 각자의 입장에서 서로의 주장만하는 이 모습은 분열과 분노를 낳고 있습니다.

설득은 듣는이가 나의 입장이 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설득을 통해 나의 편을 만들 수 있고 그것이 모여 하나의 힘이나 권력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설득은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현 주소에는 ‘설득’이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 보입니다. 서로가 나의 주장과 말만 믿고 신뢰할 뿐,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왜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왜 그러한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 누군가를 설득하기 전에 자신부터 설득하라. 만일 자신을 설득하지 못하는 일이라면 그만  포기하라. <존 핸리 패터슨> -

누군가를 나의 입장이 되게 만드는 것에는 아주 기초적인 공식이 존재합니다. 상대방을 설득해서 그 사람이 나의 생각과 행동에 이해를 하고 지지하게 하는 것이죠. 그 과정은 강압적이지도 않고 일방적이지도 않습니다.

최대한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며 이 설득은 한 명에서 두 명, 두 명에서 네 명 그리고 그 이상으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설득이 잘 않는다면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바로 ‘나 자신을 설득한 일’인지 말입니다. 다시 말 해 나의 생각과 행동에 나 스스로를 설득하고 그것을 인정하는 것 말입니다.

세상에 어떤 일도 모두가 원하는 방향일수는 없습니다. 누군가는 피해를 보고 누군가는 혜택을 입습니다. 하지만 설사 피해를 입는 입장이 되더라도 그 과정을 이해할 수 있고, 타인에 의해 설득될 수 있다면 그것은 어느 정도 ‘성공 한 방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는 순간이 왔다면, 잊지 마십시오. 나 스스로가 그 일에 대해 ‘설득’할 수 있는 일인지 말입니다.

오늘은 그런 날~ 나를 먼저 설득해 보는 날~

- 누군가를 설득하기 전에 자신부터 설득하라. 만일 자신을 설득하지 못하는 일이라면 그만  포기하라. <존 핸리 패터슨> -

※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