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맞은 ‘항공우주연구원’...30명으로 출발해 어느덧 1,000여명 규모로 [지식용어]
서른 살 맞은 ‘항공우주연구원’...30명으로 출발해 어느덧 1,000여명 규모로 [지식용어]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19.10.08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심재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8일 대전 ICC호텔에서 연구원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했다. 한국의 항공우주과학 분야의 발전에 있어 뜻깊은 이 자리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미옥 제1차관,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임철호 항우연 원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항우연은 1989년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항공우주연구소로 출발했다. 당시 가건물에서 처음 연구를 시작한 인력은 30여명에 불과했던 항우연은 1996년 재단법인 한국항공우주연구소로 독립한 뒤 2016년에는 국가 우주개발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창립 30주년 기념식 [항우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창립 30주년 기념식 [항우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리고 창립 30년을 맞이한 올해 항우연의 현재 임직원은 1,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크게 발전했다. 이중 연구직은 717명으로, 73%를 차지하는데, 한국형 발사체(누리호)·정지궤도 복합위성·달 탐사 시스템·재난 치안용 무인기 개발 등이 주요 연구과제다.

항우연의 역사와 발전에 있어 의미 있는 이번 기념식은 3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기념사·축사, 창립공헌자 공로패 수여,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시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등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미래비전 2050' 전략도 발표됐다. 여기에는 이동성 향상을 위한 생활 밀착형 비행체, 친환경 항공운송 기술, 우주접근 보편화를 위한 우주 수송기술 개발과 달에서의 활동 영역 확보라는 꿈을 담았다. 그리고 미래 우주자원 확보, 사회문제 해결과 항법 주권 확보, 빅데이터 기반 위성 정보 활용 구현 등도 목표로 세웠다.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미래사회의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국가와 인류를 이롭게 하는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해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