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더 킹: 헨리 5세>에서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주인 헨리 5세를 연기한 티모테 샬라메가 자신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제24회 부산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영화 <더 킹: 헨리 5세>로 한국을 방문한 티모테 샬라메는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인으로서 영국 왕을 연기하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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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티모시 샬라메는 "뉴욕에서 연기학교를 다녔는데 항상 선생님들이 자신의 역량을 벗어나는 힘든 배역을 맡아야 한다고 하셨다. 이번 영화도 그런 맥락이었다. 그리고 셰익스피어 희곡 기반이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몰이를 했던 티모시 샬라메가 부산 곳곳을 관광하고 치킨을 먹는 모습이 목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나는 한국 영화 팬이며 줄곧 한국에 오고 싶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기억난다"라며 "한국에서 이렇게 환대를 받을지 몰랐다. 치킨은 정말 최고였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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