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두루미’의 만찬이 불쾌했던 北 ‘여우’...비핵화 협상은 다시 안갯속으로 [시선만평]
美 ‘두루미’의 만찬이 불쾌했던 北 ‘여우’...비핵화 협상은 다시 안갯속으로 [시선만평]
  • 보도본부 | 최지민 pro
  • 승인 2019.10.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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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북한과 미국이 지난 2월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만났지만, 또 빈손으로 돌아섰다. 약 7개월 만에 어렵사리 재개된 북미 실무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결렬된 후 양측의 책임 공방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먼저 북한은 "미국이 빈손으로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미국은 "창의적 아이디어들을 가져갔다"고 곧바로 반박했고, 북한은 이후 외무성 대변인의 담화까지 내며 미국의 태도를 다시 한 번 문제 삼았다. 특히 북한은 핵실험 중지 등 자신들의 선제 조치에 미국이 한미연합훈련 중단 등으로 화답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며 압박했다.

이처럼 완전한 비핵화와 이에 따라 제공될 대북 안전보장 및 제재해제를 둘러싼 협상에서 현격한 견해차만 확인한 상황에,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비핵화 협상이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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